생활지원사 업무일지 실무경험담(자격증필수아님)

생활지원사 살림하면서 아르바이트하기(자격증 필수 아님)

생활 지원사는 살림, 육아를 하면서 주부, 중장년층도 생활비를 벌 수 있는 직업.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나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분이시라면 적성에 더욱더 맞을 직업. 인지능력 있으신 노인들을 관찰/케어하는 직업.
만 65세 이상의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 복지 서비스. 생활지원사는 요양보호사와 다름. 생활지원사는 특별한 자격증을 요하지는 않지만 운전면허증 소지자를 선호함.

• 요양보호사등 시니어 관련 자격증 없지만 생활지원사로 근무하시는 선생님 계심.
• 운전면허증 없어도 생활 지원사로 활동가능.
• 자격증보다 마인드와 시니어경력 있으신 분이면 충분히 생활지원사로 활동하실 수 있음.

생활지원사 지원방법:

매년 12월에 전국에 있는 복지센터들은 워크넷에 모집공고를 냄. 워크넷에서 생활지원사를 검색해서 지원하면 됨. 구청에서 배정한 복지관에서 면접을 보게 됨.

• 워크넷에서 "생활지원사" 검색

워크넷 - 구인/구직

12월 미충원시 1월에 충원구인을 실시(미충원 구역은 연내 틈틈이 충원구인을 함)

• . 제출서류
• 가. 입사지원서(우리 복지관 소정양식 다운로드)
• 나. 자기소개서(우리 복지관 소정양식 다운로드)
• 다. 개인정보이용동의서(우리 복지관 소정양식 다운로드)
• ※채용 결정 후 제출 : 주민등록등본, 채용건강검진확인서, 범죄경력조회서 및 노인학대 관련 범죄 경력 조회서,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자격(면허) 증 사본(해당자 한함), 경력증명서(해당자에 한함)
• 같은 구역이어도 복지관마다 생활지원사를 구인함으로 서류접수를 여러 복지관에 해도 됨. 서류통과 후 면접이 날짜가 겹치지 않는다면 면접을 다 보시는 걸 추천.(어디에 붙을 줄 모르니 일단 면접은 다 보자)

생활지원사

생활 지원사 급여:

생활 지원사 급여는 복지관 약간 차이는 있지만 비슷. 근무시간은 주 5일 오전 5시간이며, 생활지원사 급여는 125만 원(세전)과 추가 주유세/통신비 10만 원 정도를 수당 받음.(통신비 안주는 복지관도 있음/ 관할 구청에 따라 다른 듯) 생활 지원사의 급여에서 세금등을 제외하면 100만 원 언저리. 살림하면서 육아하면서 아이들의 학원비에 보탤 수 있음.

• 복지관마다 9시부터 10시까지 근무시작 시간이 다름.
• 점심시간 30분/근무시간 5시간 총 5시간 30분 근무(점심시간은 수당에 포함되지 않는 듯함)

생활 지원사 근무방법:

생활 지원사로 근무하게 되면 어플로 근무일지를 쓰고, 내가 쓴 근무일지 내용을 바탕으로 담당복지사님이 근무내용을 배정해 주심. 근무일지에는 생활지원사 복지서비스를 받으시는 어르신의 상태, 필요한 물품 등을 관찰한 내용들을 자세하게 기록함. 방문시간은 30분이며 담당 어르신에게 일주일에 2번 전화상담도 드려야 함. 전화상담 시간은 8분.
핸드폰이 꺼지거나 어플 시스템 오작동시 복지관 가서 일지를 수기로 작성해야 함.

• 타인의 방문을 꺼리시는 어르신들 있음.
• 방문서비스를 30분 전에 어르신이 마무리하실 때 있을 곳이 없음. 어플 gps가 나를 감시하는 것 같아서 집에 갈 수도 없음.(어플에 자체 gps기능있음)
• 술 먹고 전화하는 할아버지 어르신 전화를 받을 때가 있음.
• 방문 전에 할아버지 어르신께 전화를 드리지만 집안에 들어갔는데 내복차림의 할아버지를 만날 때 난처함
• 물품지원이 들어왔을 때 관리하는 분들 모두 다 드리지 못하고 선별해서 나누어 드려야 할 때 곤란함.

생활지원사는 가정부가 아니다

근무일지에는 간단하게 어르신들과 대화했던 내용을 기록하거나, 필요하신 물품, 어르신이 요구하시는 것들, 다음방문일정 등을 기록함.

• 근무일지 예문 : 오늘 아드님이 방문, 혈압약 타러 병원 방문예정. 감기 걸리셔서 1주일 이상 기침
• 청소를 요구하실 때: 생활지원사가 가정부라고 생각하시어르신이 가끔있있음. 집안/방/화장실등의 청소를 요구하실 경우 규정을 말씀드린 후 계신 곳 위주의 간단한 정리 원칙임. 규정 내 범위에서 위험한 물건정리등 간단 청소가 원칙임.

생활 지원사도 영업을..

1월에 배정받은 어르신은 13명 정도인데 근무하면서 생활지원서 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시는 어르신들을 발굴하는 게 이사업의 취지 중 하나임. 최종 1명의 생활지원사가 17~18명의 어르신들을 맡게 됨.
이번주 용산에 사시는 독거노인분이 설날 방문한 아들에 의해 발견된 뉴스를 봤는데, 멀리 사는 자식보다 더 자주 찾아뵙는 생활지원사 복지서비스를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의 부모님이 혼자 생활하신다면 가까운 구청에 문의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