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원서수업]Mercy goes for a ride 돼지책영어원서수업

영어질문

[영어원서수업]Mercy goes for a ride 돼지책영어원서수업

클릭후확인 2023. 1. 25. 02:38

Mercy goes for a ride 돼지책영어원서수업

영어원서 수업 어디가서 배워보고 싶다. 내가 잘 하고 있는건가 늘 의심이 듬. 영어원서 다독도 좋지만, 나는 학생들에게 같은책을 한달동안 여러번 읽도록 지도함. 같은 책을 10번 이상 읽으면 책의앞장 몇장은 자연스럽게 외워짐. 외워진 영어문장은 학생들의 스피킹 실력에도 도움이 되고 영작에도 도움이 됨. Mercy goes for a ride는 영어를 3학년 파닉스 부터 시작한 아이들이 4학년이 된 10월달부터 읽음.(Mercy goes for a rescue와 Mercy goes for a ride 두권만) 2권이지만, 2권을 거의 3달동안 읽음.

학생들은 원서책을 읽고 카카오 톡으로 녹음후 교사에게 전송.
하루에 2~3권의 책을 10분에서 20분정도 읽고 녹음숙제후 전송

학생에게 실력발휘할 기회를

내가 먼저 영어로 질문하기 보다는 학생들의 생각을 듣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방식으로 수업하려고 노력함. 내가 영어로 많이 말하기 보다는 학생에게 영어로 말할 기회를 더 주려고 노력함.

수업은 한국어로 이루어지지만 화요일마다 학생 당 10~15여분 자기 생각을 말하도록 유도하는 시간을 가짐.
3학년부터 영어학습을 시작한 4학년이지만 초등생 대상 기초 문법책을 1권만 풀었지만 중학교 수준의 리딩바이트 해석과 영어로 말하고 영어로 본인 생각을 쓸 수 있음.(이모든게 영어원서 읽기의 힘)

내가 잘 가르치고 있는걸까?

내가 잘하고 있는건지 늘 의문이 듬. 눈에 띄게 잘하는 학생은 더 나은 교육기간으로 옮기는것을 권유하기도함.(옮기시지 않으셨지만) 학생들이 힘들다고 말하면 나는 늘 더 좋은 학원으로 옮기라고 말한다. 나랑 공부하는건 숙제도 많고, 단어암기도 많고 안좋은 곳이라고 학생들에게 역설적으로 말함. 청개구리 같은 학생들의 대답은 늘" 싫어요, 엄마가 여기가 더 좋은곳이래요"라고 대답해줘서 고마움.

학생이 영어수업을 종료할때

더 나은 교육기관으로 옮기는것에 반감이 전혀 없음. 나는 그학생에게 최선을 다했고, 그학생이 어디를 가든 나보다 나은 교사를 많아 더 많은 영어발전을 하기를 바란다. 11월 어느날 어느학부모님의 수업종료 전화 한통화! 통화시 수업을 종료하는 이유같은건 여쭈어 보지 않는다. 내가 묻는 유일한 한가지! 환불계좌번호! 수업은 한달동안 12회 기준으로 영어교육비를 책정하였으며 수업종료시 1회분의 영어수업이 남더라고 환불해 드리고 있음.
그학생의 수업종료후 딱 1달후인 12월 어느날 다시 수업을 원하신다는 기쁜소식이!!
이 사건을 계기로 내가 잘 못 가르치고 있지는 않구나를 깨달았음. 다른 교육기간을 가도 1달만에 다시 돌아오고 싶은곳, 나는 그런 수업을 하고 있음.

Mercy goes for a ride

이책 수업전 검토할때는 재미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수업하려고 하니 왜 이렇게 지루하지? 책읽기 좋아하지 않는 교사가 영어원서수업을 진행하려니 쉽지 않음.

북레벨 AR 2.7
folly등 쉬운단어이지만 문장의 뤼앙스에 맞게 이해시키는 부분이 어려웠음
구어체가 많음
영어상식이 많이 요구되는 책
영국책이여서 미국원어민도 의미를 확실히 모르는 뤼앙스의 문장이 나옴
알고 보면 절대 쉽지 않은책

유지나 할머니가 이런 저런 상황에서 folly를 많이 사용하는데 hinative어플에서 어떤 의미로 사용되었는지 질문을 올렸더니 미국원어민도 옛날영국영어여서 잘 모르겠다고 답변을 달아주었음.
미국인도 아리까리한 뤼앙스를 한국인인 내가 100프로 이해하기란 쉽지 않는게 당연하지. 이해안되니 Mercy책 수업하기 싫어짐. 절대 쉽지않은 Mercy goes for a ride.
내년에 이책을 다시 수업하지는 않을것 같음.